고린도전서 5장
- 김정훈 목사
- Feb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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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행이라는 단어는 원어로는 ‘포르네이아’ 로 보편적으로 불법적인 성행위를 뜻합니다. 성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선물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이 될 때가 많습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로 인간의 타락이 가지고 온 결과로, 하나님의 선물이 이기적인 육체의 만족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것입니다.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디모데후서 3:4).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있었던 음행을 꾸짖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단순히 음행만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이러한 범죄가 정죄되지 않았다는 것을 더 심각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부도덕한 성행위가 성도들 사이에 공공연히 알려졌는데도, 교회가 잘못된 것을 고치지 않았습니다. 교회의 정화 기능이 무너지게 되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도 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회개는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고, 이는 삶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이는 각 개인에게 적용이 되는 영적 원리이지만, 교회 공동체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반드시 사랑으로 이 과정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5절은 해석하기가 어려운 구절이지만, 심각한 죄를 범하는 자들을 교회에서 출교 시켜 그들이 오히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라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 안에서 발생하는 이와 같은 심각한 범죄를 누룩과 비교를 했습니다. 적은 누룩이라도 제거하지 않으면 온 덩어리에 퍼지게 됩니다. 죄에 대해서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회개를 하고, 그 죄를 잘라버리는 것입니다. 가혹한 처벌 같지만 이를 통해 죄를 지은 본인도 회개할 기회를 얻게 되고, 교회도 죄의 나쁜 영향에서 보호가 됩니다.
우리가 죄에서 자유하기 위해서는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죄의 유혹이 다가올 때 입을 열어 선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예수님 안에 있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며 주님을 내 마음과 삶으로 초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 개인의 죄는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 더욱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