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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컬럼 | Pastor's Blog

새벽묵상
Daily Devotions
호세아 14장
오늘 본문은 호세아서의 마지막 장으로 북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의 최종 결론입니다. 그들의 풍요로움과 교만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겼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말씀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했던 말씀은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1절 a) 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여기서 “돌아오라”라는 동사는 히브리어로 ‘슈브’인데 방향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현대인들에게 회개라는 개념은 감정적인 영역에 더 가깝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뉘우치고 죄책감을 해결하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하지만 히브리적 개념은 걸어가던 길을 멈추고 다른 길을 걷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 숭배를 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오직
김정훈 목사
Dec 17, 2025
호세아 13장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를 싫어하십니다. 십계명의 제일 계명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입니다. 그리고 제이 계명에서는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구체적인 계명을 주시는데, 이 세상의 어떤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 하십니다 (출애굽기 20:1-5 참고). 우상 숭배가 심각한 죄인 까닭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요한복음 4:24). 그래서 물질 세계의 어떤 형상도 하나님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우상을 만들고 절하고 섬기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로 창조주의 형상을 대신하려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할 그 자리에 다른 것을 앉히는 죄입니다.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 약속을 배신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우상 숭배를 하는 인간의 심리를 조금 더 살펴보면, 신이라는 존재를 우상으로 만들고 그 우상
김정훈 목사
Dec 16, 2025
호세아 12장
오늘 본문의 말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야곱의 일생과 북이스라엘의 상황을 비교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창세기 25장부터 등장하여 마지막 장까지 언급이 되는 야곱의 일생은 참으로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이었습니다. 쌍둥이 형인 에서의 축복을 가로채 삼촌 라반에게로 도망치면서 그의 고난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내와 자녀들을 얻었고, 무엇보다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브니엘에서 천사와 씨름하며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사랑하는 아들 요셉과 재회하며, 그의 노년을 애굽에서 보내게 됩니다. 성경은 야곱을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조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호세아 12장에서 야곱의 일생을 언급한 이유는 야곱도 속이는 자였고 형 에서의 축복을 가로챘지만, 그가 이스라엘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천사와 겨루어 이길만큼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하나
김정훈 목사
Dec 15, 2025
호세아 11장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는 본문 중에 하나가 호세아서 11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치 누가복음 15장에 기록된 이야기처럼, 아버지를 버리고 허랑방탕하게 살았던 둘째 아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멀리서 바라보던 아버지가 그를 보고 달려가 아들을 맞이하는 장면과도 같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버렸지만 아버지는 한시도 아들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먼 곳을 바라보았던 아버지의 마음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타나 있습니다. 1-4절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행하셨던 행적들이 열거됩니다.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했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셨습니다 (1절). 아버지가 어린 아들을 팔로 안고 걸음마를 가르치는 것처럼 사랑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했습니다. 3절은 출애굽 후 하나님께서 율법과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지도하신 것을 가리킵니다. 4절의 이미지는 가축의 멍에를
김정훈 목사
Dec 13, 2025
호세아 10장
오늘 본문 1절에 등장하는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는 얼핏 보면 좋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맺는 열매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열매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열매였습니다. 이들이 맺은 열매로 우상 숭배를 위한 주상과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상태를 “두 마음”을 품었다고 표현한 것은 (2절), 이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들의 살은 풍요롭고 번영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마음은 이미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3절은 백성들이 포로 생활을 하면서 내뱉는 고백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던 것을 포로로 끌려갈 때 깨닫게 됩니다. 왕이 없기도 하지만, 왕이 있다고 해도 백성들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3절은 미래에 겪게 될 고난에 대한 선지자의 예언입니다. 5절과 8절에 사용된 “벧아웬” 혹은 “아웬의 산당”은 하나님의 집이 우상 숭배하는 장소로 바뀐
김정훈 목사
Dec 12, 2025
호세아 9장
우리 모두는 풍성함을 좋아합니다. 풍성함이 가득할 때 느껴지는 감정은 부족함이 없는 만족과 안정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의 풍요가 늘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웃들에게 베풀 수 있을 때는 이러한 풍성함이 복된 것이지만, 삶의 풍요로 인해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로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이방 사람처럼 뛰어놀았다는 것은 바알 신 앞에서 우상 숭배의 행위를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추수한 곡물들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알을 섬겼던 것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바알이 토지에 비옥함을 가져다 준다고 여겼고, 농작물의 풍요가 바알에 의해 주어졌다고 여겼습니다. 이러한 가나안의 풍습을 답습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숭배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징벌은 그들의 삶에서 풍성함의 기쁨이 사라질 것이고 (1-2절),
김정훈 목사
Dec 11, 2025
호세아 8장
1절에서 “나팔”은 경고의 소리를 상징합니다. 적이 쳐들어왔을 때 군대가 나팔 소리를 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나팔을 불듯이 예언을 하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원수는 앗수르인데 “독수리”와 같다고 묘사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집”은 북이스라엘 자손을 뜻하며,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4절). 하나님의 심판이 이들에게 임한 근본적인 이유를 우리는 4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왕을 세우고 지도자들을 세울 때 하나님의 뜻을 여쭤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금과 은으로 자신들을 위해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우상 숭배를 벌하십니다. “사마리아의 송아지”는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여로보암이 백성들
김정훈 목사
Dec 10, 2025
호세아 7장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1절 a).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 치유되어 온전해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치유에는 죄악이 드러나게 됩니다.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이고, 사마리아는 북왕국의 수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치료하려 할 때에 이들이 행했던 많은 죄악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2절 a). 많은 죄악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모든 악을 보고 계심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죄악을 모두 기억하시겠다 하셨지만,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죄의 특징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는 죄는 숨길 수 없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죄를 계속 짓다 보면 하
김정훈 목사
Dec 9, 2025
호세아 6장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1절). 오늘 본문 1절의 말씀에 대해서 두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첫째는 호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을 권면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고, 둘째는 백성들 스스로 뉘우치며 서로 권면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두 해석 모두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회복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회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갈 때 회복이 있을 것을 백성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4절). 하지만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모두 하나님 앞에서 진심 어린 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인애가 아침 구름과 이슬처럼 사라져 버린다는 것은 이들에게는 하나
김정훈 목사
Dec 8, 2025
호세아 5장
오늘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사장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받을 대상들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와 이들의 왕족들까지 포함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절). 앞서 4장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는 이유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를 드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쳐야 할 영적 지도자들이 오히려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 숭배를 하도록 이끄는 올무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참고로 미스바는 요단강 동쪽, 다볼은 서쪽을 가리킵니다. 이 지명을 언급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 왕국을 대표하는 지파이며, 앞서 제사장과 같이 이스라엘 족속을 잘 이끌어야 할 리더들의 타락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5절에 남유다 왕국도 언급이 된 것을 통해 북이스라엘의 범죄에 이들도 동참하
김정훈 목사
Dec 6, 2025
호세아 4장
일반적으로 죄를 정의할 때 윤리적인 면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죄의 근원을 영적인 것으로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 하나님께서 고발하시는 세 가지 죄를 살펴보면 모두 영적인 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진실”은 히브리어로 ‘에메트’이며, 모든 말과 행동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인애”는 히브리어로 ‘헤세드’이고, 언약에 기초한 사랑으로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을 의미합니다. 진실과 인애를 조금 더 쉽게 풀어보면, 진실은 약속을 어기지 않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고, 인애는 약속을 지키는 것을 통해 그분의 사랑을 증거하시는 것입니다. 둘 다 약속에 기반한 성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약속은 하나님의 언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스라
김정훈 목사
Dec 5, 2025
호세아 3장
오늘 본문은 짧지만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와 음행을 한 아내의 관계가 여호와 하나님과 우상 숭배를 한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1절에 기록된 “건포도 과자”는 우상 숭배 때 사용되었던 제사 음식을 가리킵니다. 특히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던 앗수르의 아스다롯 신전에 바쳐졌던 떡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렘 7:18 참고). 비록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길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들을 사랑합니다. 이와 같이 호세아 선지자도 음녀가 된 그 여자 즉 고멜을 사랑하라 명령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사랑하겠다는 의지이며, 사랑을 실천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희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절에 기록된 은과 보리는 고멜을 다시 데리고 오기 위해 치러야 하는 가격이었습니다. 이미 호세아의 아내였는데 다시 값을 치르고 데리고 와야 했던 것입니다. 당시 노예의 몸값이 은 30세
김정훈 목사
Dec 4, 2025
호세아 2장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부부의 관계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오늘 본문의 “그”라는 대명사는 중립적으로 쓰였으며, 따라오는 여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 대신 “그녀”로 해석을 하시는 것이 문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더 이상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에 있지 않다 하십니다. 그 이유는 아내로 묘사된 이스라엘이 음행과 같은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풍요의 신이라 불리던 바알을 따르며 하나님을 배신하여 떠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광야로 보내시며 (3절), 다음 세대에 대한 긍휼함을 거두시고 (4절), 가시와 같은 고난으로 그들의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길을 찾지 못하게 하십니다 (6절).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을 우상숭배 했던 날만큼 그들에게 벌을 주겠다 하십니다 (13절).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관계는 언약의 관계입니다. 부부의 관계가 약속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김정훈 목사
Dec 3, 2025
호세아 1장
솔로몬 왕이 죽고나서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두 왕국으로 분열이 됩니다. 이후 북이스라엘 왕국은 앗수르에 의해서 BC 722년에 멸망을 하고, 남유다 왕국은 바벨론에 의해서 BC 586년에 멸망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활동을 한 곳은 북이스라엘 왕국이었고, 멸망하기 직전인 BC 715년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시기로 정치경제적으로 번영했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여로보암 2세가 죽고나서 쿠데타와 암살이 반복되면서 급격한 정치적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는 북이스라엘 왕국이 경제적으로는 번영했던 시기였지만, 영적인 타락과 함께 사회의 도덕은 이미 붕괴 직전이었습니다. 겉은 화려했지만 속은 완전히 무너졌던 시대였습니다. 호세아의 메시지가 중요했던 이유는 북이스라엘 왕국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외적인 요소를
김정훈 목사
Dec 2, 2025
데살로니가후서 3장
벌써 2025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연말이 되면 늘 느끼는 것은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시간에 민감한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는 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우리의 끝이 다가올수록 시간의 흐름에 더 민감해지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서는 전서와 후서 모두 예수님의 재림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종말에 대한 신앙은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바른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 인생의 참된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종말 신앙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이단적인 사상에 물든 종말 신앙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염세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만듭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종말을 준비
김정훈 목사
Dec 1, 2025
데살로니가후서 2장
1987년에 있었던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은 당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사이비 종교에서 운영하던 오대양 공예품 공장에서 총 32명이 집단 자살한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미국에서도 있었는데, 1993년 텍사스 웨이코에 사이비 종교 집단이었던 다윗교가 미연방수사국과 대치하다가 교주와 대부분의 다윗교도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두 사건 모두 잘못된 종말론에 세뇌를 당한 광신도들이 사이비 교주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잘못된 종말론은 많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빠뜨리고, 사이비 집단이나 이단 종교에서 사람들을 조종하는 도구로 사용하기까지 합니다. 불안한 사회적 요소들을 이용해 종말론을 내세우며,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재산과 가족까지 바쳐야 한다는 세뇌를 합니다. 잘못된 종말론은 잘못된 구원론으로 이어지고, 구원을 받기 위해서 어떤 특정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김정훈 목사
Nov 29, 2025
데살로니가후서 1장
데살로니가에 서신을 보내고 얼마 되지 않아 사도 바울은 또 다른 서신을 보냅니다. 앞서 보낸 서신을 데살로니가전서, 이후에 보낸 편지를 데살로니가후서로 성경은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두 서신을 보냈을 때 고린도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세워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교회였지만, 유대인들의 지속적인 박해를 견디며 신앙을 지켰던 훌륭한 교회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두 번이나 서신을 보낸 이유는 이들이 직면한 몇 가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교회를 향한 핍박을 믿음으로 이겨낼 것과 종말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을 바로 잡기 위해서 이 편지를 적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에서는 박해를 받고 있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전하는 것이었다면, 데살로니가후서에서는 종말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 잡아 교회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
김정훈 목사
Nov 28, 2025
데살로니가전서 5장
Happy Thanksgiving!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로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수감사절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많은 성도들이 삶의 모토로 삼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6-18절). 어쩌면 추수감사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모든 상황 가운데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 말씀을 전했던 배경을 살펴보면, 데살로니가전서 4장 후반부에서부터 다루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주제가 5장 전반부까지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장에서는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묘사를 했다면, 5장에서는 재림의 때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김정훈 목사
Nov 27, 2025
데살로니가전서 4장
오늘 본문은 크게 두 주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의 모습 (1-12절) 과 예수님의 재림과 죽은 자들의 부활 (13-18절) 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사랑에는 신기한 성질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이기적이고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가던 사람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때 그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사랑은 우리의 생각의 축을 자신에게서 이웃으로 옮겨지게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전반부에서는 사도 바울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당시 교회의 성도들과 이방인들의 가장 큰 차이는 우상숭배와 음행에 있었습니다. 성경은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부부의 관계를 허락하지만, 이교 사회에서는 결혼한 사람 외의 사람들과
김정훈 목사
Nov 26, 2025
데살로니가전서 3장
추수감사절 주간(Thanksgiving Week)을 맞이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수감사절 음식을 준비하고 서로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귀한 명절입니다. 어떤 분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으로 기대를 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지인들에게 안부를 묻고 인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안부를 묻고 좋은 소식을 나누는 것은 우리에게 참 큰 힘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습니다. 1절과 5절에 “참다 못하여”라는 표현에서 마치 부모가 자녀를 걱정하는 것과 같은 바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박해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데살로니가를 일찍 떠나야 했던 바울이 아덴에 머물면서 안부를 전하기 위해서 바울의 제자인 디모데를 보냅니다. 디모데를 그들에게 보내는 이유는 성도들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고 믿음을 세워 환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
김정훈 목사
Nov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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