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2:1-12
- 김정훈 목사
- Oct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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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온 갈릴리로 다니시며 전도 여행을 하시고 다시 가버나움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어디에 계시는지 소문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가버나움에 위치한 어느 한 집에 에수님께서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 집에는 문 앞까지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한 중풍병자가 있었는데, 예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네 사람이 지붕을 뜯고 구멍을 내어 중풍병자가 누운 침상을 달아 내렸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5절). 믿음의 본질은 돌파 (break through) 입니다. 나에게 살 길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신 것을 믿기 때문에 지붕을 뚫고 나아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능력이 없었다면 그들은 굳이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으로 기도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도에 대한 응답을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다를 수도 있지만, 다르다면 다른 것을 알려주시고 맞다면 응답을 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를 해야 합니다. 현실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서 기도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치유하시면서 죄 사함을 말씀하셨습니다 (5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체적인 건강도 돌보시지만, 영혼의 회복을 더 중요하게 다루십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인생의 문제로 기도를 시작하지만, 문제의 해결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회복이 될 때 우리의 내면이 먼저 바로 서게 됩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많은 문제들은 우리의 내면의 회복이 먼저 이루어진 후에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병을 고치는 기적보다 더 큰 권세를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죄를 사하시는 권세입니다 (10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인류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죄인들의 죄값을 대속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부르셨던 “인자”라는 칭호는 직역하면 ‘사람의 아들’이지만,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인자” (다니엘 7:13-14) 와 같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바로 그 메시야이심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의 사건에서 그분의 신적 권위를 나타내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권위에 대해서 묵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