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1-29
- 김정훈 목사
- Oct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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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의 공생애에서 많은 사역을 하실 때, 예수님을 미워하며 죽이고자 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같은 무리가 있었는가 하면 또 예수님을 존경하며 따랐던 많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두 무리로 나뉘어진 이유는 예수님의 사역이 초자연적인 사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예수님처럼 기적을 일으킨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기적으로 병이 낫고자 하는 사람들과 예수님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죽이고자 하는 두 무리로 나뉘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앞서 설명한 두 무리가 아닌, 예수님께 대해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세번째 종류의 사람들이 등장을 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사생애를 보았던 고향 사람들이었습니다. 2절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고향에서도 놀라운 지혜로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3절에서 이들이 예수님을 무시하는 여러 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목수라는 천한 직업을 가진 자로 불렀고, 무엇보다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 마리아의 아들로 부른 것은 예수님을 무척이나 무시하는 태도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아우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의 신적인 권위를 떨어뜨리려 했습니다.
예수님의 기적과 같은 신적 권위도 배척하는 고향 사람들을 예수님께서는 이상히 여기셨습니다 (6절).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로 인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든 촌을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6절). 그리고 열두 제자를 세우시고 전도 여행을 다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신적 권위가 열두 제자들에게도 위임이 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마가는 세례 요한의 죽음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우시고 나서 예수님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4절). 예수님의 명성이 당시 헤롯 왕에게까지 들리게 되었고, 세례 요한을 죽였던 헤롯은 예수님의 능력으로 인해 두려워하며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예수님께 대한 여러가지 반응들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 제자들, 헤롯 왕, 병자들까지 모두 예수님을 만났지만 그들의 생각에 따라 예수님에 대한 경험이 모두 달랐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진면목을 본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들 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권능을 받아 귀신을 쫓아내며 병자들을 치유하였습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내가 아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매일의 묵상을 통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