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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오늘 본문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고발해야 할지 살펴보기 위해 파견된 무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어겼다고 책망합니다. 여기서 장로들의 전통이란 유대교에서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율법의 해석과 행동 규범을 의미합니다. 이는 모세를 통해 받은 성문화된 율법 외에, 후대의 장로들이 만들어낸 구전 율법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그 반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킨다는 장로들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는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십계명 중에 다섯 번째 계명인 부모에 대한 공경을 장로들의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어기고 있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것이라고 핑계를 삼아 부모를 섬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손이 더러워 먹는 음식까지도 더러워진다는 정결법의 전통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소화되어서 배출이 되면 그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들이 결국 사람을 더럽게 합니다. 씻지 않는 손으로 먹는 음식이 부정한 것이 아니라, 악한 마음에서 표현되는 모든 말들이 더러운 것입니다 (20절).

이후 등장하는 가나안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의 내용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서, 26-27절에 등장하는 “개들” 이라는 단어의 뉘앙스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그리스어로 ‘코우나리아’ 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큰 개를 의미하는 ‘쿠온’ 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작은 강아지나 집에서 키우는 작은 개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비하할 때 썼던 단어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앞서 14장의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또 다른 기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로 남자만 사천 명이 먹고 일곱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궁금한 것은 오병이어의 기적 후에 칠병이어의 기적을 왜 또 베푸셨을까에 대한 것입니다. 오병이어는 갈릴리 바다 북쪽 벳새다 지역이었고 (눅 9:10 참고), 칠병이어는 갈릴리 바다 동쪽 데가볼리 지역이었습니다 (막 7:31 참고). 오병이어의 사건은 유대인 중심의 지역에 있었고, 칠병이어의 사건은 이방인 지역에서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가나안 여인에 대한 기적과 칠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천국 복음을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전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9장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그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유를 찾으려고 합니다. 실용주의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고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 이유를 찾습니다. 적어도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31-59

오늘 본문의 32절 말씀은 유명한 말씀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진리는 무엇이며 또 자유는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셨던 진리와 자유에 대한 정의를 바르게 이해했을 때, 진리와 자유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는 정치적 혹은

 
 
요한복음 8:1-30

오늘 본문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음해하려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이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6절). 이들이 예수님에게 했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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