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1-16
- 김정훈 목사
- Mar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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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7장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이란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가르치신 말씀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가르치신 중요한 말씀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산상수훈은 팔복으로 시작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여덟 가지 복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팔복은 모두 성품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성품의 변화가 따라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겸손한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업신여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겸손이 중요한 덕목입니다. 하나님은 교만을 꺾으시고 낮은 자를 높여 주십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 마음 가운데 이미 천국이 임한 것입니다.
(2) 애통하는 자는 슬퍼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세상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의 죄와 고통을 슬퍼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하여 회개의 눈물을 흘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애통하는 자에게 위로를 허락하십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위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입니다.
(3) 온유함은 노하기를 더디하는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입니다. 성경은 또한 온유를 성령의 열매 중 하나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 5:23). 온유함의 성경적인 의미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혜로 일을 해결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그 뜻에 순복하는 자가 온유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에게 그분의 기업을 맡기십니다.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찾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배가 고프면 음식을 찾고, 목이 마르면 물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영혼의 만족을 주십니다.
(5) 사랑은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나의 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려는 마음입니다. 이는 세상을 회복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주는 자세입니다. 이렇게 남을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타인으로부터 받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6)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생각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그 마음에 영의 일을 생각합니다 (롬 8:5).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들은 그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7) 예수님은 이 땅에 화평케 하는 자로 오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속량하셨고, 예수님의 공로를 힘입어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중보자로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것은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8)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세상을 살다가 여러 모양으로 핍박을 받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입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영적 전쟁에 노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때문에 핍박과 고난을 받는 것은 믿는 자들의 특권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기억하시고 갚아 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