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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내일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50일째 되는 날, 즉 오순절에 있었던 성령의 강림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행 2:1). 성령님께서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에 힘쓰고 있었던 백이십 명의 성도에게 (행 1:13-15)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처럼 각 사람에게 임했고 (행 2:2-3),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행 2:4). 이들이 방언으로 전했던 메시지는 “하나님의 큰 일”이었습니다 (행 2:11).

이렇게 놀라운 일이 오순절에 있었는데, 성령의 강림에 관해서 이미 예수님께서는 알고 계셨고 예언을 하셨습니다. 그 예언의 말씀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일을 행하실 때 항상 그분의 뜻을 선지자를 통해 먼저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그 예언이 성취가 됩니다. 성령의 강림에 관한 예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친히 알려주셨고, 예수님의 말씀 대로 성령 강림이 이루러졌습니다.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입니다. 사도 바울과 함께 사역을 했던 누가는 의사였습니다 (골 4:14 참고). 누가는 오늘 본문에서 누가복음을 “먼저 쓴 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절). 데오빌로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수신자인데, 이름의 뜻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눅 1:3, 행 1:1). 누가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사십 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고 언급합니다 (3절). 그리고 제자들에게 분부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하셨습니다 (4절). 그 약속하신 것은 다름아닌 성령이었습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5절).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제자들은 약속한 날에 성령의 세례를 받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의 세례의 목적이 회개에 있다면 (마 3:11 참고), 성령의 세례의 목적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8절).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오순절 성령의 강림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두 성령 충만하여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의 증인 된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 부릅니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신 초대교회의 여러 모습들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초대교회에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방방곡곡에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교회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됩니다.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4절).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성도들의 믿음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이 이루어지기까지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의 강림을 약속하셨고, 제자들은 함께 힘을 합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충만한 가운데 사역을 진행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없이 일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복음 전파가 아무리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여도, 성령 충만 없이 우리만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가 하나가 되어 구해야 할 것이 바로 성령 충만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했을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거룩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9장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그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유를 찾으려고 합니다. 실용주의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고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 이유를 찾습니다. 적어도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31-59

오늘 본문의 32절 말씀은 유명한 말씀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진리는 무엇이며 또 자유는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셨던 진리와 자유에 대한 정의를 바르게 이해했을 때, 진리와 자유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는 정치적 혹은

 
 
요한복음 8:1-30

오늘 본문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음해하려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이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6절). 이들이 예수님에게 했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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