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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지키라고 명령하신 3대 절기는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칠칠절, 맥추절), 초막절 (장막절, 수장절) 입니다 (레위기 23장, 신명기 16장 참고). 각 절기의 의미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를 하면, 유월절은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출애굽을 기념하며 특별히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죽음에서 구원을 얻은 것을 기념합니다. 오순절은 유월절에 첫 곡식단을 제단에 드린 날로부터 49일 (7주) 이 지난 다음 날이며, 시내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것을 기념합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생활에서 초막에 살았던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기념합니다.

신약에서도 이 절기는 중요한 영적인 의미를 가지는데,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이 있었던 시기이며, 오순절은 성령의 강림이 있었습니다. 초막절은 하나님 나라의 예표로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 (스가랴 14:16 참고). 3대 절기는 현대 달력으로는 대략 3-4월 (유월절), 5-6월 (오순절), 9-10월 (초막절) 이 됩니다. 그리고 초대 교회 당시까지, 아직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었을 때, 유대인들은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원근각처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였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성령의 강림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임했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2-4절). 그리고 성령 세례를 받은 제자들은 오순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었던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들은 유대인들은 이 놀라운 사건을 대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11절). 이렇게 성령의 강림은 제자들에게 특별한 능력을 주셨는데, 방언을 통해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설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역사의 첫 설교가 된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는 사람들의 마음에 찔림이 있게 하였습니다 (37절). 그리고 회개를 하고 세례를 받은 신도의 수가 삼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41절).

구원을 받은 주의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며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기사와 표적이 나타났고, 물건을 서로 통용하며,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떡을 떼며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42-47절). 이 모습이 바로 초대 교회의 모습이며, 오순절 날 예루살렘에 첫 교회가 탄생을 했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초실절에 대한 질문을 많이 듣습니다. 초실절이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인데, 안식일 이튿날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드리는 것을 초실절이라고 하며 (레위기 23:10-14), 이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오순절도 맥추의 초실절이라고 부릅니다 (출애굽기 34:22). 여기서 첫 열매는 이삭 한 단이 아닌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성령의 강림은 오순절에 있었고, 성령의 역사로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성령으로 시작했고, 성령으로 성장하고, 성령으로 권능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성령 충만한 교회를 위해 중보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9장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그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유를 찾으려고 합니다. 실용주의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고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 이유를 찾습니다. 적어도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31-59

오늘 본문의 32절 말씀은 유명한 말씀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진리는 무엇이며 또 자유는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셨던 진리와 자유에 대한 정의를 바르게 이해했을 때, 진리와 자유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는 정치적 혹은

 
 
요한복음 8:1-30

오늘 본문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음해하려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이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6절). 이들이 예수님에게 했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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