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사도행전 6장

누가는 오늘 본문에서 제자가 더 많아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절).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는 얼마나 많은 제자들이 있었을까요? 어떤 성서 학자들은 당시 교회의 성도들을 2만에서 2만 5천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제자들이 세워졌다는 것은 초대 교회가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 있었음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 이전에 없었던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교회의 성장에 따라 발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공동체 전체의 질서를 위해서 이 이슈는 잘 다루어져야 했습니다.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1절). 히브리파 사람이란 이스라엘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유대인들을 가리키며, 헬라파 유대인이란 여러 곳에서 흩어져 살다가 이스라엘로 돌아온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가리킵니다. 매일의 구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그 구제가 생필품 지급을 위한 것이거나 혹은 음식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제의 과정에서 헬라파 과부들이 누락이 되거나 차별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일이 오해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교회 안에 파가 나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2절). 그런데 더 큰 일은 열두 사도가 감당해야 할 말씀과 기도의 사역을 구제 사역으로 인해 제대로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구제 사역이 말씀과 기도의 사역보다 덜 중요하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사도들이 구제 사역의 비중이 너무 많아져서 말씀과 기도의 사역을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 이슈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여 세우고, 구제의 일을 그들에게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3절). 그리고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는 것이었습니다 (4절). 사도들은 일곱 명의 일꾼을 택하고 안수하여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놀라운 결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7절). 하나님의 말씀에 힘이 있습니다.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반대하던 제사장의 무리마저도 십자가의 도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은사가 다양합니다. 모두 같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각자에게 허락하신 은사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용했을 때,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단, 모든 사역에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야 합니다. 인간의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랬을 때 말씀이 왕성하여 제자의 수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은사가 무엇인지 돌아보며, 교회를 위해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 기도하시를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을 위해 더욱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9장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그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유를 찾으려고 합니다. 실용주의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고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 이유를 찾습니다. 적어도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31-59

오늘 본문의 32절 말씀은 유명한 말씀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진리는 무엇이며 또 자유는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셨던 진리와 자유에 대한 정의를 바르게 이해했을 때, 진리와 자유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는 정치적 혹은

 
 
요한복음 8:1-30

오늘 본문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음해하려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이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6절). 이들이 예수님에게 했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