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5편
- 김정훈 목사
- Jul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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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5편은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이 물음은 단순한 장소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로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의 삶의 태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고, 마음에 진실을 말합니다. 또한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자신의 말로 이웃을 비방하지 않으며, 마음에 서원한 약속을 꼭 지킵니다. 그의 눈은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며, 이익을 위해 약자를 이용하지 않으며, 재정적인 면에서도 깨끗합니다. 이러한 자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나 의식이 아니라, 일상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태도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자신의 이익보다 원칙을 지키는 정직한 삶이야 말로 그분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길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자를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때로는 작은 이익 앞에서 양심을 저버리거나, 무심코 던진 말로 누군가를 아프게 한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 시편 15편에서 바른 길을 제시해 줍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정직한 삶, 이웃에게 의로움과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행위로 구원을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자들은 삶에 변화가 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고 나서 나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묵상하시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찬양: 일상 (손경민 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