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편
- 김정훈 목사
- Jul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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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묵상은 그동안의 묵상과 조금 다른 방법으로 해 보시기를 권면해 드립니다. 보통 본문을 읽으시고,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신 후에 적용으로 묵상을 해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시편은 조금 더 예배에 가깝게 묵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찬양으로 시작을 하세요. 시편을 묵상하는 동안 매일 찬양 곡을 한 편씩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동영상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찬양이 끝난 후, 묵상의 시간을 위해서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묵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시편의 말씀을 천천히 적어도 다섯 번 이상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말씀을 스스로 충분히 소화를 하신 다음에 묵상 가이드를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묵상 가이드를 읽으시고 나서 다시 하나님과 충분히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시며 그분을 즐거워하는 묵상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2편은 누가 진짜 왕인가를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세상의 군왕들과 관원들은 하나님과 그분께서 보내신 메시야(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합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에 대해서 짧게 설명을 드리면, 히브리어로는 ‘메시야’이고 헬라어로는 ‘그리스도’가 됩니다. 성경에서 기름 부음 받은 직분은 선지자, 제사장, 왕입니다. 이 세 직분을 모두 만족시키시는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부릅니다. 세상의 군왕들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내뱉은 말이 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통치를 더 이상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통치를 결박이라고 표현하며, 하나님께 반역을 일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보내셔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무리들을 깨뜨리고 부숩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7절).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거룩한 산 시온에 오릅니다 (6절). 모든 나라가 예수님의 유업이며 소유가 됩니다 (8절). 그리고 그가 철장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군왕들을 질그릇 같이 부숩니다 (9절).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일어날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내시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예수님의 다스리심은 오늘날 교회의 성도들을 통해 또한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마땅히 가져야 하는 자세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두려워 떨지만 즐거워하는 마음이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능력을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하여 감사하며 즐거워하는 상태입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여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찬양: 예수 우리 왕이여 (찬송가 38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