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6장
- 김정훈 목사
- Oct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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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물질적인 축복과 평안한 삶을 복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없이 평안한 삶은 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복의 기준이 상황이 되면 우리는 이러한 성경적 원리에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복의 기준이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이 될 때, 우리는 상황의 좋고 나쁨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부재를 따라 복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1절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대상이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입니다. 개역한글은 “시온에서 안일한 자”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백성의 지도자들로 가진 것이 많아 마음이 평안하고 든든한 것입니다. 교만하다고 할 수도 있고 안일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이 아닌 그들의 지위와 축적된 부로 마음이 평안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화려한 삶을 살았는지 성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아 상에 누우며 어린 양과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고 귀한 기름을 몸에 발랐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백성의 지도자들이면서도 ‘요셉의 환난’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요셉의 환난이란 민족의 파멸이며 백성의 고통을 의미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파멸이 눈앞에 있는데, 이들은 사치하며 그들의 쾌락만을 추고하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축복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적인 축복도 허락하십니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물질을 의지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닌 물질이 됩니다.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자세는 이웃의 어려움도 쉽게 지나치게 됩니다. 민족의 멸망이 앞에 있어도 근심하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의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을 세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는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