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5-51
- 김정훈 목사
- Ja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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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제자란 누구인가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에 세우신 첫 제자들입니다. 본문을 잘 살펴보시면 총 다섯 명의 제자들이 등장합니다.
원래는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었다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했을 때, 예수님을 따랐던 두 명의 제자들이 먼저 등장합니다. 두 명 중에 한 명은 시몬 베드로의 형제인 안드레였고, 안드레는 그의 형제인 시몬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갑니다. 이틑날 예수님께서 베다니를 떠나 갈릴리로 출발하실 때 빌립을 만나시고 빌립을 제자로 부르십니다. 빌립은 그가 알고 지내던 나다나엘을 찾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옵니다. 여기까지 이름으로 밝힌 제자들은 안드레, 시몬 베드로, 빌립, 나다나엘, 총 네 명입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한 명은 누구일까요? 그는 이 모든 사건을 보고 기록한 사도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을 따랐다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님 따랐던 두 제자들이 바로 요한과 안드레였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발견하게 되는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과 함께 거하고,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자된 자들의 모습입니다. 요한과 안드레는 예수님을 처음부터 알아봤던 것은 아니지만, 세례 요한의 증언을 듣고 나서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초청을 받고 (와서 보라), 예수님이 계신 곳을 찾아가 함께 거했습니다 (39절). 유대 시간으로 ‘열 시’는 오후 네 시입니다. 해가 저물기 전 늦은 오후였습니다.
이 때부터 요한과 안드레는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요한과 안드레, 베드로, 세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제자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거하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메시야인 것을 전하며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이러한 패턴은 빌립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빌립은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물론 2000년전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자들의 제자들의 제자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진 예수님의 복음과 지금도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이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또 예수님과 동행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자들은 예수님은 증거하게 됩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나는 예수님의 제자로 이 세상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