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22-59
- 김정훈 목사
- Jan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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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15절). 예수님은 무리를 떠나 홀로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보이지 않자, 예수님을 찾기 위해서 가버나움으로 갔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간절히 예수님을 찾아다닌 것은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들의 임금이 된다면 적어도 배는 고프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의 동기가 어디에 있는지 모두 아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6절 b). 사람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어야 하는데, 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이용해서 그들의 배를 불리려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부분을 지적하신 다음, 이 땅의 썩을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을 위해서 일하라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양식은 예수님께서 주신다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영생을 위한 양식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28절).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 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29절).
30절 이하부터 예수님과 무리의 영적인 대화가 시작이 됩니다. 요한복음 4장에 등장하는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처럼,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믿음을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34절에서 사람들은 그들의 육신의 배를 불리는 떡을 예수님에게 달라 요구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대답은 영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5절). 그리고 영생이란 마지막 날에 부활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40절).
그리고 51절 이하부터 예수님을 먹고 마신다는 뜻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을 믿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이것을 성찬이라는 예식을 통해 기념하고 또 기억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실 때, 채찍으로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채찍의 끝에는 동물의 뼈와 돌이 있어서 채찍으로 맞을 때마다 살이 뜯겨 나갔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려 예수님의 물과 피를 모두 쏟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신 것을 믿을 때 우리는 구원을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은 이 땅에서 죽지만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너무나 중요한 진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영생의 비밀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묵상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미스터리를 발견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