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1장
- 김정훈 목사
- Oct 17, 2025
- 1 min read
전도서 11장에는 신기하게도 투자 시장에서 자주 인용되는 구절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2절 말씀은 분산 투자의 고전적인 원리를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모든 자산을 한 곳에 두지 말고 위험을 분산하라는 투자 원리를 설명할 때 인용이 됩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재정에 관한 부분은 영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 안에 있기 때문에 영적이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역과 세상적인 영역으로 떼어서 생각하는 이원론적 사고방식이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 (마태복음 5-7장) 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21). 재정은 우리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재정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전도서 11장은 미래의 불확실성 앞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미래를 대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떡을 물 위에 던진다는 것은 당시 무역을 행할 때 사용하던 표현으로, 곡식을 배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투자를 하면 여러 날 후에 다시 거두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신실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미래를 투자해야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주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중요한 말씀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도서 11장의 말씀으로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본 장 마지막 부분은 젊은이들을 향한 교훈입니다. 청년의 때에 많은 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청년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꼭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