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장
- 김정훈 목사
- Oct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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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브엘세바는 이스라엘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네게브 사막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최근에는 러시아의 유대인들이 많이 정착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브엘세바는 히브리 말로 “맹세의 우물”이란 뜻인데, 오늘 본문 말씀 창세기 21장에서는 이 브엘세바를 아비멜렉과 아브라함이 우호조약을 맺은 곳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중요한 몇가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드디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아들 이삭을 허락하십니다. 그때가 아브라함의 나이가 백 세였을 때입니다. 이삭을 낳았을 당시 아브라함이 어느 곳에 거했는지 알 수 없으나 브엘세바 광야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을 것입니다 (1-8절). 그리고 하갈과 이스마엘이 쫓겨나 방황했던 곳이 브엘세바였습니다. 이후 이스마엘은 바란 광야에 거주합니다 (9-21절). 마지막으로 기록된 사건은 앞서 말씀을 드렸던 아비멜렉과 아브라함이 우호조약을 맺는 사건입니다. 당시 두 사람이 언약을 세운 곳이 브엘세바였습니다 (22-34절).
이렇게 브엘세바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났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쫓겨난 하갈과 이스마엘을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셨고, 물이 없어 죽을 위기를 넘기게 된 것도 하나님께서 하갈의 눈을 밝히셔서 샘물을 발견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19절).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곳 광야에서 이스마엘과 함께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다는 것을 증거하는 사람들은 블레셋 왕과 군대 장관이었던 아비멜렉과 비골이었습니다 (22절). 하나님을 믿지 않는 그들이 하나님을 증거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아비멜렉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던 것을 그들은 눈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고, 그곳에서 여러 날을 지냈습니다.
브엘세바는 광야지만 특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도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내가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는 은헤가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