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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3장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은 사백 세겔의 가치가 얼마였을까 하는 것입니다. 은 한 세겔은 당시 일반 노동자의 4일 임금에 해당되는 가치였다고 합니다. 오늘날 최저임금으로 계산해 보면, 은 한 세겔은 $500 정도의 가치였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당시 은 사백 세겔은 오늘날 이십만불의 가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이 구입했던 땅이 얼마나 좋은 땅인지 알 수 없으나, 아브라함은 사라의 시신을 당장 매장해야 했기 때문에 그 땅을 시세보다 비싸게 샀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 땅의 주인이었던 에브론은 겉으로는 예의가 바른 듯 하나 아브라함의 상황을 이용해 유익을 추구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비싼 가격에도 그 땅을 꼭 사려고 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요? 창세기 14장에서 아브람이 소돔 왕으로부터 실 한 오라기도 받지 않은 것은 소돔 왕이 아브람을 치부하게 했다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아브라함은 동일한 이유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지를 꼭 사려고 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처음으로 구입한 땅이 아브라함의 소유가 아닌 헷 사람 에브론의 것을 거저 얻었다는 소리를 듣기 싫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통해 그의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셨다면, 오늘 막벨라 굴을 구입한 것은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자손이 많아져서 한 민족을 이루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가나안 땅 전체를 주시겠다고 했는데 작은 땅 하나를 구입한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이 시작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원처치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당장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미래의 교회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그룹 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소그룹 자체가 교회가 되고, 한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한 소년의 도시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눈에만 그 시작이 미약해 보일 뿐, 모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분입니다.


 
 
요한복음 9장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그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유를 찾으려고 합니다. 실용주의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고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 이유를 찾습니다. 적어도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31-59

오늘 본문의 32절 말씀은 유명한 말씀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진리는 무엇이며 또 자유는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셨던 진리와 자유에 대한 정의를 바르게 이해했을 때, 진리와 자유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는 정치적 혹은

 
 
요한복음 8:1-30

오늘 본문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음해하려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이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6절). 이들이 예수님에게 했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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