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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8장

이스라엘 백성의 자원하여 바친 예물과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충만한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주축으로 한 기술자들이 휘장을 만들고(36장), 성막 안에 놓을 기구들을 제작하고(37장), 이제 마지막으로 성막 밖에 놓을 기구들을 만듭니다(38장). 성막의 가장 중심인 지성소에 언약궤가 있었고, 성소에는 진설병 상, 등잔대, 분향단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성소의 뜰에 위치하게 될 번제단(1-7절)과 물두멍(8절)의 제작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으며, 성막 뜰과 외부를 구분할 울타리와 기둥(9-20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번제단은 길이와 너비가 다섯 규빗(45 cm)이고 높이는 세 규빗인 정사각형 모양의 기구였습니다. 번제단과 필요한 모든 기구들이 놋으로 만들어졌는데, 불의 열기에 녹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죄는 반드시 그 댓가를 치러야 하는데 그 값은 죽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내가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내가 죽어야 할 그 자리에 나를 대신해서 어린 양과 같은 제물이 죽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해서 죽으신 대속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나의 죽음을 대신하신 것입니다.

놋으로 만든 물두멍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기록이 되어 있지만, 물두멍은 제사장의 정결 의식을 위한 기구였습니다. 비록 제사장이로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다시 한번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는 과정이 요구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물두멍이 거울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꽤 흥미롭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중에서 특별히 회막에서 일하는 여인들의 거울을 녹여 물두멍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거울은 유리가 아닌 놋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거울의 재료가 놋인 이유도 있겠지만,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회개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는 길은 성결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우리도 거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성막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성막의 뜰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만나고, 회개하며 성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성소 안에서 생명의 떡이며 말씀의 빛 되신 예수님을 만나고, 우리의 중보자 되신 예수님을 통해 지성소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성막의 모형은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의 죽음이 내 죄값을 속량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묵상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9장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그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유를 찾으려고 합니다. 실용주의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고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 이유를 찾습니다. 적어도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8:31-59

오늘 본문의 32절 말씀은 유명한 말씀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진리는 무엇이며 또 자유는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하고자 하셨던 진리와 자유에 대한 정의를 바르게 이해했을 때, 진리와 자유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는 정치적 혹은

 
 
요한복음 8:1-30

오늘 본문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음해하려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이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6절). 이들이 예수님에게 했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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